
어깨관절은 우리 인체에서 운동성이 큰 관절인 반면 해부학적으로 불안정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반복적인 미세손상과 스트레스로 쉽게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1, 2]. 어깨통증은 성인에게서 빈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이며, 어깨부 통증, 가동범위 제한, 기능장애와 같은 증상을 갖는 근골격계 질환 중 하나이다[3].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일년간 어깨병변을 진료 받은 환자수는 약 210만명에 달하며 건강보험공단 급여만으로3천 6백억정도로 검사비용까지 생각한다면 많은 사회적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된다[4].
이런 어깨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어깨관절 탈구 및 불안정성[5], 어깨 운동장애 증후군[6] 등에 의해 봉우리 밑 충돌증후군, 굳은어깨, 돌림근띠 손상, 퇴행성변화 및 관절염이 나타난다[7, 8]. 특히 어깨뼈운동장애증후군은 봉우리 밑 공간을 좁히고, 어깨뼈의 위치와 움직임을 변형시켜 43%의 확률로 어깨손상을 일으킬 잠재적인 위험요소로 분류 된다[9]. 이런 어깨뼈 운동장애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목의 신경학적 문제, 빗장뼈의 아래쪽 움직임에 의한 복장빗장관절과 봉우리빗장관절의 움직임의 변화로 볼 수 있으며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요소로는 구부정한 등에 의해 어깨뼈운동장애 증후군이 발생하게 된다[10]. 이런 요소 중 목의 신경학적요소와 구부정한등을 만들어 내는 요소는 전방머리자세(forward head posture, FHP)를 예로 들수 있다.
FHP는 윗목이 폄 되고 아래목이 굽힘 되어 머리가몸보다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말한다[11]. FHP는 뒤통수 밑근과 목반가시근 그리고 위등세모근을 포함한 목 폄근과 목빗근, 목갈비근의 단축, 그리고 머리굽힘근의약화를 동반하고 있다[12]. 그 결과 목뼈 사이의 압박증가와 함께 목관련 연부조직의 압통점들을 유발 할 수 있다[13]. 이 처럼 FHP는 목갈비근과 단축시켜 목에서위팔신경얼기를 압박시키고[14], 척추후만을 만들어 어깨뼈 운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15].
그러나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FHP가 어깨통증을 일으킨다는 추측은 있을 뿐 연구적으로 분석되지 않았으며, FHP가 됐을 때 어깨뼈운동에 어떤 역학적 요소가 변화하는지 설명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어깨통증을 동반한 전방머리자세 환자들의 어깨 움직임시 어깨뼈의 역학적 변화와 어깨통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어깨통증을 동반한 전방머리자세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하였으며 4주간 2개의 그룹에 중재를 실시하였다. 실험군은 전방머리자세 해소를 위한목폄운동 및 교정운동, 대조군은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를 적용하여 중재 후 사후측정 하였다. FHP의 각도 변화에 따른 어깨뼈의 역학적 위치 변화와 어깨관절 통증을 측정하여 어떤 차이가 있고 관련성이 있는지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의 방법과 목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실험 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들로 선정 하였으며, 실험 참여동의서에 서명 후 원할 경우 언제든지 연구를 철회할 수 있음을 알리고 헬싱키선언에 따른 윤리기준을 준수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실험참여 동의서에 서명 후, 모집인원 43명 중 선정기준과제외기준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대상자 11명을 제외한32명(남 20, 여 10)의 대상자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대상자의 선정 기준과 제외기준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설정하였다[16-18].
1.일정수준의 어깨통증를 선별하기 위하여 어깨통증및 장애를 측정하는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SPADI) 한국어판을 측정하여 총합 점수가57.7% 이상인 자
2.어깨관절의 정형외과적 손상 또는 선천적인 기형이없는 자
3.두개척추개각(craniovertebral angle, CVA)을 측정하여 50° 이하 대상자
4.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이해하고 자발 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자
5.신체기능에 이상이 없는 자
6.상지, 어깨, 목에 정형외과적인 질환이 없는 자
1. 최근 3개월 이내 손상쪽 어깨 관절에 외과적 수술이나 해당부위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자
2. 최근 3개월 이내 약이나 진통제를 투약한 경험이있는 자
3.실험 시 적용되는 운동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되거나자세를 취하지 못하는 자
대상자의 수는 선행연구[19]를 참고하여 효과크기(Cohen’s d: 0.91)를 산출하였으며, G-power프로그램(Ver. 3.1, Universitiat Kiel, Germany)을 사용하여 통계학적 설정을 T-test, 유의수준 0.05, Power 0.8로 설정하여 총 대상자수는 32명이 산출되었다.
FHP를 교정하기 위해 Choi [20], Fernádez 등 [17]의 연구를 참고하여 깊은목굽힘근 운동을 위해 목 안정화운동, 교정운동으로 운동을 구성하였다.
깊은 목 굽힘근 강화와 목안정화를 위해 Biofeedback훈련을 진행하였고 교정운동을 위해 목 당김 자세를 훈련시켰다.
Biofeedback 운동은 2단계로 진행하였으며 뒤통수 뼈밑에 에어백을 놓고, 22 mmHg로 맞추고 대상자에게 턱을 당기면서 목으로 에어백을 누르라고 지시하여 상부 목 굽힘과 하부 목폄이 수축 되도록 한다(Figure 1). 처음에는 22 mmHg에서 시작하여 최종단계는 30 mmHg까지올리는 것으로 설정한다. 2 mmHg의 강도로 단계적으로올리면서 최종적인 강도에 도달하는 점증 부하원리에 의해 운동을 수행한다. 1-2주는 22 mmHg-26 mmHg 강도로 3-4주째는 26 mmHg-30 mmHg 강도로 구심성
수축 후 등척성 수축 3초유지, 그리고 원심성 수축을 실시하고, 3,4주째는 구심성 수축 후 등척성 수축 3초 유지, 그리고 원심성 수축을 실시한다(Table 2). 대상자들에게 사전에 운동방법을 숙지시킨 후 세트 사이 휴식시간은 15초로 설정하고, 15회씩 3세트를 실시하였다. 이렇게 20분씩, 주3회, 4주 동안 총 12회 실시 하였다.
Biofeedback운동이 끝난 후 마무리로 목교정운동을진행하며 마무리 운동은 2가지로 진행하였다(Figure 2). 첫번째는 등을 벽에 대고 유지하며 어깨는 모아 상부목은 폄하고, 하부목은 굽힘하는 목 당김 자세를 진행하였고(1a), 두번째로는 벽에 손을 얹고 벽을 바라본 자세로팔꿈치를 90도로 유지한 상태에서 동일하게 진행하였다(1b). 목교정운동은 10초 유지 5초 휴식으로 10번 반복하였고 3세트씩 진행하였다. 세트당 휴식시간은 2분으로 진행하였다.
대조군은 플라시보 효과를 사용한 중재를 적용 하였으며, 중재는 TENS(Intelect Advanced Color Cambo with EMG, KOASTRON, USA)를 사용하였다. 피부부착 전극은 스펀지 재질로 5×5 크기의 원형모형 전극패드를 사용했다. 패드는 0.9%식염수를 적신다음 후 FHP와 목 통증에 영향을 주는 목폄근과 위등세모근에 고정하였고, 대상자가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대상자에게 이치료는 감각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약한 자극이 들어간다는 설명한 후 “시작 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실험을 진행하였다. 장비는 작동되지 않으며 대상자에게는치료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여 플라시보 효과를 유도하였다. 주 3회, 하루에 20분씩, 4주 동안 12회를적용하였다.
FHP에 대한 평가도구로 De등 [17] 의 연구를 참고하여 척추-두개각을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은 C7이 들어나는 옷을 입고 알아보기 쉽게 테이프로 마킹 후 평소와 같이 편한 자세로 앉게하여 정면을 바라보게 한다. 목은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를 유지하게 하였으며 팔은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놓게 하였다. 그 후 C7 높이에서 스마트폰 카메라(Galaxy Note 20, Samsung, korea)를 이
용하여 대상자의 마킹한 초점을 맞추어 사진을 찍었으며, 카메라를 고정하여 대상자와 카메라 사이의 거리를일정하게 유지하였다. 그 후 사진에 CVA를 측정하기위하여 Goniometer를 사용하였으며, 사진을 출력하여수평선과 귀의 바깥귀길에서 C7을 연결한 선과 이루는각도를 측정하였고(Figure 3), 사후에도 동일하게 측정하였다.
Raine와 Twomey [11]의 연구에 따르면 높은 신뢰도(intraclass correlation coefficients: 0.88)를 보이고 있으며, CVA각이 작을수록 FHP가 심화된 것으로 판단할수 있으며, 50° 이하를 FHP로 간주한다[21].
어깨통증 장애척도(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SPADI)
어깨의 통증 및 장애척도를 검사하기 위해 SPADI한국어판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SPADI는 어깨통증에 의해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통증과 장애의 정도를 평가하는 도구로 일상적인 생활의 행동에 관한 질문으로 평가할수 있도록 만든 도구이다. 설문지는 총 13문항 중 손을뻗거나 자세를 취할 때 느껴지는 통증5문항 총 점수 50점이고 머리 감기, 옷 입기, 물건 온기기 등의 일상생활중에 어깨근육과 관절이 움직이면서 나타날 수 있는 장애척도에 대해 나와 있고 8문항으로 총 점수 80점이다. 총 점수는 130점으로 총 점수/130×100을 환산하여 어깨의 장애와 통증의 정도를 %로 나타낸다[22]. Cronbach alpha는 0.96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23].
4DMT-ROM(Relive, Gimbae, Korea)을 이용하여 어깨의 운동역학적인 범위를 측정하였다(Figure 4). 측정방법은 편하게 앉은상태를 초기자세로 설정하였고 측정센서(Figure 4a)를 어깨뼈 중앙부에 종이테이프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였고 평소와 같이 편안하게 앉은 자세로 굽힘(Figure 5a), 벌림을 실시하였고(Figure 5b), 통
증이 발생했을 때 위치를 측정하여 각도를 측정하였다(Figure 5). 센서에서 측정된 데이터 값은 테블릿PC(Figure 4b)로 송출되며 각도의 변화는 x, y, z축의 변화 각도가 측정된다. x축의 변화각도는 어깨뼈의 위쪽돌림과 아래쪽 돌림, y축은 안쪽돌림과 가쪽돌림, z축은앞쪽기울임과 뒤쪽기울임의 각도를 의미한다[24, 25].
연구의 모든 통계는 SPSS(Ver. 20 for window, SPSS Inc.,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산출하였다. 전체 대상자는 교차분석과 정규성검정과 동질성검정은 Kolmogorov Smirnov을 이용 하였으며(p>0.05), 기술통계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대하여 통계를 분석하였다. 모든 측정 자료들이 정규분포를 보였고, 모수적 검정법을 이용하여 평균값들의 비교를 실시하였다. 집단간 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각 군의 적용 전, 후간의 유의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 . 료의 모든 통계학적 유의수준은 α=정을 0.05로 실시하였다설정하였다자.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를 보였고(p<0.01), 집단 내 전후 비교에서도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5). 척추두개각의 변화 차이는 다음과 같다(Table 3).
어깨굽힘에 대한 어깨뼈 역학적 변화 차이는 다음과 같다(Table 4). X축에 대한 위쪽돌림, 아래쪽돌림은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p<0.01), 집단 내 전후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p<0.01)에서만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Y축에 대한 안쪽돌림, 가쪽돌림은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p<0.001), 집단 내 전후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p<0.001)에서만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Z축에 대한 앞쪽기울임, 뒤쪽기울임은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p<0.001), 집단내 전후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과 대조군 두군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01).
어깨벌림에 대한 어깨뼈 역학적 변화 차이는 다음과 같다(Table 5). X축에 대한 위쪽돌림, 아래쪽돌림은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증가가 있었고(p<0.01), 집단 내 전후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p<0.01)에서만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Y축에 대한 안쪽돌림, 가쪽돌림은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과 대조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05), 집단 내 전후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p<0.05)에서만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Z축에 대한 앞쪽기울임, 뒤쪽기울임은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과 대조군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p>0.05), 집단 내전후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에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p<0.01).
어깨통증 장애척도의 변화 차이는 다음과 같다(Table 6).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한 감소가 있었고(p<0.01), 집단 내 전후비교에서는 전방머리자세 교정운동군(p<0.01)이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많은 현대사회의 특성상 구부정한 동작 수행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머리가 전방으로 과도하게 이동하며 아래목은 굽힘되며 상부목은 폄되는 전방머리자세(FHP)를 쉽게 유발하게 된다. 이런 FHP는대표적인 목정렬이상 중 하나로 말린어깨(Rounded shoulder)을 형성하며 어깨통증을 포함한 상체의 다양한근골격계적인 질환을 일으키며 된다.
본 연구에서는 FHP의 개선이 어깨통증 해소와 실질적으로 어깨뼈의 역학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FHP의 감소에 따라 어깨뼈의 생역학적으로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대조군에 비해 FHP의 교정운동군에서는 어깨 굽힘시어깨뼈의 위쪽돌림(p<0.01)과 안쪽돌림(p<0.001), 뒤쪽기울임(p<0.05) 모두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또한 벌림시 대조군에 비해 FHP 동군에서 위쪽돌림에서 림시 유의한대조군에 (p<0.01비해 ) 향상을 의 보였다교정운.
Ludewing 등[26]에 따르면 편안한 자세에서 등의 펴짐에 따라 어깨뼈의 움직임 변화를 측정했을 때 위쪽돌림이 5.4°, 안쪽 가쪽돌림이 41.1°, 기울임이 13.5°까지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80° 이상의 팔을들어올리는 동작에서 어깨뼈의 위쪽돌림, 뒤쪽 기울임, 초기 안쪽돌림과 연관성이 있다고 하였다. Tate [27] 등의 연구에 따르면 최대 굽힘에서 위쪽돌림과 뒤쪽기울임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 위쪽돌림과뒤쪽기울임이 유의한 향상을 보인 것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그효과에 대한 원인을 분석 해 봤을 때 Martinez [28] 등의 연구에 따라 FHP가 여러 가지 연부조직에 영향을미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중간 목갈비근의 압통점을 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Yazar [29] 등의 연구에 따르면 중간 목갈비근은 위팔신경다발 중 긴가슴신경을 압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 유의한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전방머리자세를 해소함에 따라 등의 폄을 야기시키고 중간목갈비근의 장력을 떨어뜨려 긴가슴신경의 압박을 해소 한것으로 생각된다. 긴가슴신경은 어깨 굽힘과 벌림시 어깨뼈의 위쪽돌림과 안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앞톱니근을 지배하는 신경으로 긴가슴신경의 압박력을 해소함으로써 앞톱니근의 활성을 유도하여 어깨의 안정성과 정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FHP교정운동 후 어깨통증 및 장애의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Camargo 등[30]의 연구에 따르면 어깨뼈의 역학적 변화에 따라 어깨 충돌증후군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Tate 등[27]의 연구에서도 어깨충돌 증후군이 있는 선수 중142명의 선수들 중 98명의 선수가 어깨뼈의 움직임 감각이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이처럼 어깨뼈의 움직임 및 변화에 따라 어깨충돌증후군을 일으킨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전방머리자세를 교정함에 따라 등의 굽음이 완만해 지고 어깨뼈의 역학적 변화가 정상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내면서 충돌증후군이 줄어들어 어깨통증이 줄어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비교적 젊은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저 연령층이나 고연령층에 본 연구결과를 적용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인다. 향후 연구 대상자를 확대하여 다양한 대상자에게 실험을 진행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연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실험은 전방머리자세의 개선에 따른 어깨뼈의 생역학적 변화와 통증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전방머리자세와 어깨뼈 굽힘시 위쪽돌림, 안쪽돌림, 뒤쪽기울임 그리고 벌림시 위똑돌림에서 유의한 차이를보였으며 어깨통증은 전방머리자세 개선됨에 따라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전방머리자세의 향상은어깨뼈의 생역학적 변화를 만들어 어깨통증에도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사용 될 수 있을 것이며, 전방머리자세와 어깨뼈의 생역학적 변화를 바탕으로 어깨통증에 효과적인 중재방법 뿐만 아니라 후속연구에 대한 기초자료로 제시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2022년도 광주보건대학교 교내연구비의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o. 2022007)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32)
Characteristics | FHP (n1=16) | Control (n2=16) | t/(p) |
---|---|---|---|
Gender (meal/female) | 10/6 | 10/6 | 0.000 (1.000) |
Age (years) | 24.00 (3.45) a | 22.06 (1.88) | 1.975 (0.058) |
Height (cm) | 170.59 (6.55) | 170.49 (1.88) | 0.015 (0.998) |
Weight (kg) | 74.46 (11.56) | 71.49 (17.34) | 0.571 (0.572) |
CVA baseline ( °) | 47.51 (0.67) | 47.26 (0.97) | 0.849 (0.403) |
SPADI baseline(%) | 61.36 (3.74) | 59.38(5.17) | 0.883 (0.222) |
The values are presented mean (SD)a
CVA: cranial vertebral angle, FHP: Forward head posture, SPADI: 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Biofeedback exercise programs
Intensity | time | Methods | |
---|---|---|---|
1-2st wk | 22-26 mmHg | 3set, 15 repeats | concentric(3 sec) and isometric contractions (5 sec), eccentric, contractions(3 sec) |
3-4st wk | 26-30 mmHg | 3set, 15 repeats | concentric(3 sec) and isometric contractions (5 sec), eccentric, contractions(3 sec) |
Chang of craniovertebral angle (n=32)
FHPCE (n1=16) | Control (n2=16) | t [95% CI] | ||
---|---|---|---|---|
CVA(°) | baseline | 47.51(0.67)a | 47.26(0.97) | 0.849[-0.351, 0.851] |
post | 49.93(3.12) | 47.47(1.35) | ||
change | 2.43(3.25) | 0.21(1.65) | 2.429[0.352, 4.073]† | |
t | -2.988** | -0.514 |
The values are presented mean (SD)a
CVA: Cranial Vertebral Angle, FHPCE: Forward head posture corrective exercise, CI: Confidence interval, Between the group (†p<0.05), With in the group (**p<0.01)
Mechanical changes of scapula in the shoulder flexion (n=32)
FHPCE (n1=16) | Control (n2=16) | t [95% CI] | ||
---|---|---|---|---|
Axis of X ( °) | baseline | 102.99 (37.48) | 116.73 (44.36) | -0.946 [-43.381, 15.918] |
Post | 128.17 (21.97) | 107.07 (58.17) | ||
change | 25.18 (30.89)a | -9.66 (49.20) | 2.398† [5.173, 64.490] | |
t | -3.260** | 0.785 | ||
Axis of Y ( °) | baseline | 118.38 (30.46) | 132.72 (32.38) | -1.280 [-37.217, 8.542] |
Post | 152.94 (28.33) | 125.94 (46.38) | ||
change | 34.56 (22.07) | -6.78 (40.87) | 3.560†† [17.624, 65.051] | |
t | -6.265*** | 0.663 | ||
Axis of Z ( °) | baseline | 136.01 (43.85) | 115.13 (15.56) | 1.796 [-2.868, 44.643] |
Post | 105.59 (43.85) | 125.38 (25.34) | ||
change | -30.43 (46.26) | 10.25 (19.14) | -3.250†† [-66.238, -15.112] | |
t | 2.631* | -2.142* |
The values are presented mean (SD)a
Axis of X: Upward and downward rotation, Y: Internal and external rotation, Z: Anterior and posterior rotation, CI: Confidence interval, FHPCE: Forward head posture corrective exercise.
Between the group (†p<0.05, ††p<0.01), With in the group (*p<0.05, **p<0.01, ***p<0.001)
Mechanical changes of scapula in the shoulder abduction (n=32)
FHPCE (n1=16) | Control (n2=16) | t [95% CI] | ||
---|---|---|---|---|
Axis of X ( °) | baseline | 123.72 (23.08)a | 125.93 (28.64) | -0.240 [-20.988, 16.576] |
Post | 150.72 (19.89) | 120.84 (33.25) | ||
change | 27.00 (27.29) | -5.08 (20.98) | 3.728†† [14.507,49.656] | |
t | -3.958** | 0.969 | ||
Axis of Y ( °) | baseline | 122.49 (25.95) | 128.94 (35.85) | -0.246 [0.533, 16.146] |
Post | 145.02 (24.14) | 138.01 (28.08) | ||
change | 22.53 (32.11) | 9.06 (34.82) | 1.137 [-10.720, 37.645] | |
t | -2.806* | -1.041 | ||
Axis of Z ( °) | baseline | 28.02 (26.52) | 46.31 (42.38) | -1.464 [-43.720, 7.234] |
Post | 46.96 (33.38) | 54.33 (44.34) | ||
change | 18.34 (21.47) | 8.01 (25.35) | -3.250 [-6.036, 27.886] | |
t | -3.529** | -1.264 |
The values are presented mean (SD)a
Axis of X: Upward and downward rotation, Y: Internal and external rotation, Z: Anterior and posterior rotation, CI: Confidence interval, FHPCE: Forward head posture corrective exercise.
Between the group (†p<0.05), With in the group (*p<0.05, **p<0.01)
Change of SPADI (n=32)
FHPCE (n1=16) | Control (n2=16) | t [95% CI] | ||
---|---|---|---|---|
SPADI (%) | baseline | 61.36 (3.74)a | 59.38 (5.17) | 1.247 [-1.269, 5.246] |
Post | 53.55 (11.04) | 58.97 (7.76) | ||
change | -7.81 (9.82) | -0.41 (5.61) | -2.618† [-13.244, -1.566] | |
t | 3.182** | 0.291 |
The values are presented mean (SD)a
SPADI: Shoulder pain and disability index, CI: Confidence interval, FHPCE: Forward head posture corrective exercise.
Between the group (†p<0.05), With in the group (**p<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