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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Eyeball Tracking Exercises with Neuromuscular Postural Control Exercise Program on Chronic Neck Pain Patients with Tension Headache: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hys Ther Rehabil Sci 2024;13:449-57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24
© 2024 Korean Academy of Physical Therapy Rehabilitation Science.

Sam-Ho Parka , Youn-Jung Ohb , Myung-Mo Leeb*

a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Kwangju Women’s University, Republic of Korea
b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Daejeon University, Republic of Korea
Correspondence to: Myung-Mo Lee (ORCID https://orcid.org/0000-0002-2192-1701)
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Daejeon University 62, Daehak-ro, Dong-gu, Daejeon city Republic of Korea, 34520
Tel: +82-10-9190-1770 Fax: +82-42-280-4295 E-mail: mmlee@dju.kr
Received October 31, 2024; Revised December 16, 2024; Accepted December 16, 2024.
cc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Objectiv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yeball tracking exercises with neuromuscular postural control exercise programs on chronic neck pain patients with tension headaches.
Desig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Methods: Thirty-two patients with chronic neck pain and tension headaches participated in this study. Participants were randomly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17) and the control group (n=15) using a random allocation program. Both groups received a neuromuscular postural control exercise program. Additionally, the experimental group received eyeball tracking exercises. Visual analogue scale (VAS), neck disability index (NDI), and quality of life (Euro Quality of Life 5 Dimension, EQ-5D), headache impact index test-6 (HIT-6), and SCM muscle thickness were compared to evaluate the effect on intervention.
Results: Both groups showed significant changes in VAS, NDI, EQ-5D, HIT-6, and SCM muscle thickness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P<0.05). Furthermor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magnitude of change in VAS, EQ-5D, and HIT-6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s (P<0.05).
Conclusions: Eyeball tracking exercises with neuromuscular control exercises that are in chronic neck pain patients with tension headaches can promote relaxation of the muscles around the eyes and enhance the stability of the neck muscles, as well as improving postural control ability. Therefore, eyeball tracking exercises with neuromuscular control exercises for chronic neck pain patients with tension headaches are effective method with clinical significance in improving the pain, quality of life, and reducing the headache impact index.
Keywords : Eye Movements, Headache, Muscle Stretching Exercises, Neck Pain, Posture
서론

긴장성 두통(Tension headache)은 국제두통질환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II)에서 정의한 원발성 두통(primary headache)으로 전체 두통의 86%를 차지한다[1]. 긴장성 두통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과도한 근활성도의 증가, 목뼈의 구조적이상으로 인한 신경근 압박, 그리고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근육의 불균형 등이 있다[2]. 특히 목부터 시작하여 머리와 눈 주변근육의 과도한 근활성도 증가는 긴장성 두통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며, 머리와 눈 주변근육의 압통, 목의 불쾌감을 동반한 지속적인 통증을 야기시킬 수 있다[3]. 통증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우울, 불안, 삶의 질 저하 등의 심리적 문제 등의 연관성을 보이게 된다[4].

목뼈 주변부 근육의 조절은 시각, 청각 및 균형의 주요 감각 기관의 통합된 움직임과 머리와 목 움직임의 안정성을 요구한다[5]. 목뼈 주변부 신경말단부는 눈 주변부의 신경말단과 융합하여 머리와 눈 주위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6]. 긴장성 두통의 완화를 위해 임상에서는 약물을 이용한 치료나 전기자극을 이용한 치료들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요법은 통증완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7]. 목뼈 주변부 근육 활동은 안구 움직임에 영향을 주며, 긴장성 두통의 경우 눈 주변부에 위치한 눈둘레근(Orbicularis oculi)의 근긴장도를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긴장성 두통을 경감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목 주변부 근긴장도 완화와 더불어 안구의 움직임을 통한 눈둘레근의 근긴장도 완화를 유도하는 운동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8-10].

목뼈 주변부의 비정상적인 근육조절은 물리적인 부하로 인한 근육 불균형 및 목 굽이 변화에 따른 자세불량을 야기할 수 있다.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두통 발생의 원인 근육으로 뒤통수밑근(Suboccipital muscle)과 위등세모근(Upper trapezius muscle) 그리고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muscle, SCM) 등이 있다. 뒤통수밑근, 위등세모근은 머리의 회전과 자세조절, 그리고 머리에 안정성을 주는 근육으로, 이 근육들의 단축은 긴장성 두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로 인해 지속되는 근육들의 단축은 목 통증뿐만 아니라 두통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4]. 또한, 목빗근은 위쪽 목뼈의 약간 폄 토크와 중간 및 아래쪽 목뼈의 강력한 굽힘 토크를 생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활성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세교육 및 올바른 근력 운동이 필요하다[11].

긴장성 두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요 근육인 뒤통수밑근과 위등세모근 이완, 그리고 목빗근의 직접적인 치료와 더불어 근력운동이 요구되며, 이를 통해 목 통증과 두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12]. 이에 근육을 정량적이고 선택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도구 중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근육의 수축에 따른 동원 순서를 관찰할 수 있는 초음파 검사(ultrasonography)가 임상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에 초음파 검사는 근육의 크기와 긴장도 평가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평가도구라 할 수 있다[13]. 자세교육과 올바른 근력 운동이 요구되는 목빗근의 두께를 선택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는 유용한 평가도구로 목 중앙부를 기준으로 바깥쪽 방향 5cm부위에 초음파로 목빗근 수평면을 가장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위치이다[14].

여러 선행 연구들을 통해 두통의 완화를 위해 도수치료 효과나 목 안정화 운동의 효과가 활발히 검증되고 있다[4,15,16]. 그러나 눈 주변 근육의 압통과 더불어 자세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근육 조절에 초점을 맞춘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연구에서는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에게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안구추적 운동을 적용하여 통증과 기능장애, 삶의 질, 두통영향지수(headache impact test-6, HIT-6), 그리고 목빗근 두께(muscle thickness)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가설을 다음과 같다.

첫째,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 대조군은 중재 전과 후 통증 수준, 목 기능장애 수준, 삶의 질 수준, 두통영향지수 그리고 목빗근 두께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둘째,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에 추가적으로 안구추적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은 중재 전과 후 통증 수준, 목 기능장애 수준, 삶의 질 수준, 두통영향지수 그리고 목빗근 두께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셋째, 두 군간 중재 전과 후 통증 수준, 목 기능장애 수준, 삶의 질 수준, 두통영향지수 그리고 목빗근 두께에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대상자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 C병원에 만성 목 통증으로 인해 입원하거나 외래진료를 받기위해 내원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내 대상자 모집 공고를 이용하여 총 43명의 대상자를 모집하였다. 중재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으로는 6주이내 두통을 경험한 자, 평소에 느끼는 목의 통증(시각 아날로그 척도, visual analogue scale, VAS)이 3점 이상인 자, 목 기능장애(neck disability index, NDI) 수준이 5점 이상 24점 이하인 자, 국제두통학회(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의 분류에 따라 전반적이고 지속적인 압박통, 양측성으로 머리 앞쪽, 뒤쪽, 목에 조이는 통증, 통증강도는 중등도 이하, 그리고 신체활동 시 통증이 악화되지 않음의 4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 충족한 자로 하였다[17]. 제외기준으로는 1개월 이내 두통으로 인해 약물치료를 시행한 자, 연구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정형외과적 문제가 있는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연구대상자는 중재 전 연구의 목적과 참여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자발적으로 실험참여에 동의한 자로 하였다. 실험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하였다. 본 연구는 대전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시행하였다(no.1040647-202304-HR-002-02).

연구절차 및 방법

본 연구는 무작위 대조군 사전-사후 설계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 수를 산정하기 위해 G*power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Park과 Jung[18]의 연구 결과에 따라 주요 효과 크기(d)를 0.95로 설정하였고, 유의 수준(α)=0.05, 검정력(1-β)=0.8을 적용하였다. 이로써 군 간 최소 15명의 대상자가 필요하였으며, 중도 탈락률 15%를 고려해 군 간 최소 인원은 18명으로 하였다.

모집된 대상자 총 43명을 선별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36명을 선정하였으며, 인터넷 무작위 배정 프로그램(http://www.randomizer.org)을 사용하여 실험군(n=18)과 대조군(n=18)으로 무작위 배정하였다[19]. 두 군 모두 신경근 자세 조절 운동프로그램(40 분/회, 주 3회, 총 4주)을 실시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실험군에서는 안구추적 운동(10 분/회, 주 3회, 총 4주)을 실시하였다. 중재 전과 후에 따른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중재 전과 후에 목 통증(visual analogue scale, VAS), 목 기능장애(neck disability index, NDI), 삶의 질(Euro Quality of life 5 Dimension, EQ-5D), 두통영향지수(HIT-6), 목빗근 두께를 측정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는 본인이 속한 군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중재에 임하였다. 모든 중재는 근골격계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숙련된 물리치료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설계는 다음과 같다(Figure 1).

중재방법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Neuromuscular postural control exercise program)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은 Park과 Lee[20]의 만성목통증을 가진 환자에게 실시한 중재방법을 수정 보완하여 적용하였다. 이 운동프로그램은 뒤통수밑근과 위등세모근, 목빗근의 이완과 강화를 통하여 목 주변부 근육에 통증감소와 기능회복을 유도하며, 1) 짐볼을 이용한 벽 밀기, 2) 짐볼을 이용한 하부 승모근 강화 운동, 3) 앉은 자세에서 좌, 우 대각선 앞으로 머리 당기기, 4) 앉은 자세에서 좌, 우 대각선 뒤로 머리 당기기로 총 4가지 동작으로 구성하였다. 중재 전후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위해 각각 5분간 운동과 스트레칭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운동마다 20초씩 3회 4세트 실시하였다. 세트간 20초의 휴식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중재는 약 40분씩 주 3회, 총 4주간 시행하었다.

1) 짐볼을 이용한 벽 밀기

대상자는 바르게 서서 짐볼을 벽에 위치시키고, 짐볼에 등을 기대어 고정한 후, 양팔을 위·아래로 천천히 들어올린다.

2) 짐볼을 이용한 하부 승모근 강화 운동

대상자는 짐볼 위에 엎드린 후, 양 손을 뒤통수에 고정한다. 이후 몸과 양 팔을 위로 들어올린 후 유지한다.

3) 앉은 자세에서 좌, 우 대각선 앞으로 머리 당기기

대상자는 의자에 앉은 후 한 손을 엉덩이 밑에 고정시킨다. 이후 고정시킨 측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돌린 후, 반대쪽 손을 뒤통수에 고정시킨 다음 밑으로 당겨 유지한다.

4) 앉은 자세에서 좌, 우 대각선 뒤로 머리 당기기

대상자는 의자에 앉은 후 한 손을 엉덩이 밑에 고정시킨다. 이후 고정시킨 측 반대방향으로 머리를 돌린 후, 반대쪽 손은 머리 옆에 고정시킨 다음 대각선 뒤로 머리를 당긴다.

안구추적 운동(Eyeball tracking exercise)

실험군에게 추가적으로 실시한 안구추적 운동은 안구 움직임을 동반한 눈 주변부 근육의 이완을 위해 Roh와 Chang[21]의 중재방법을 수정 보완하였다. 이 운동프로그램은 물리치료사에 의해서 뒤통수밑근을 촉진한 뒤 대상자의 호흡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중력에 의한 뒤통수밑근에 고정시킨 후 실시하였다. 이후 안구의 움직임은 좌/우, 위 가쪽/아래 가쪽, 8자 돌리기, 좌/우 돌림, 동작으로 구성하였다(Figure 2). 운동시 안구의 움직임은 운동방향에 따라 최대한의 끝범위까지 이동 후 10초간 유지하였다. 운동 유지 시간은 각 동작마다 10초씩 2회 반복, 휴식시간은 동작과 동작사이에 10초씩 제공하였다. 각 세트 간 20초의 휴식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총 2세트씩 실시하였다. 안구추적 운동은 약 10분씩 주 3회 총 4주간 시행하였다.

측정방법 및 도구

통증수준(VAS)

대상자들의 만성 목 통증 환자의 통증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VAS)를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VAS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 강도를 0 cm에서 10 cm까지 표시된 선에 스스로 표기하는 방법으로 0 cm은 통증의 정도가 전혀 없는 상태이며, 10 cm은 참을 수 없을 만큼 매우 아픈 통증의 정도를 의미한다. 시각적 상사척도는 긴장성 두통환자의 통증 정도를 표현하는데 매우 간단하고 재현성이 높은 평가 방법이다[22]. 이 평가 도구의 검사자 내 신뢰도(intratester reliability)는 r=0.96-0.98이며, 검사-재검사 간 신뢰도는 ICC=0.95이다[22].

목 기능장애 수준(NDI)

대상자들의 목 기능장애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목 기능장애지수(NDI)를 사용하였다. 이 평가 도구는 설문지 형식으로, 통증 정도, 집중력, 물건 들기, 독서, 자기관리, 두통, 운전, 작업, 수면, 여가활동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항목은 0점부터 5점까지 점수가 부여된다. 목 기능장애지수 점수는 항목별 점수의 합으로 산출되며, 0~4점은 장애 없음, 5~14점은 경미한 장애, 15~24점은 중등도 장애, 25~34점은 중증 장애, 35점 이상은 완전 장애로 분류된다. 이 평가의 측정자 내 신뢰도는 r=.85∼.95로 높게 나타났다[23].

삶의 질 수준(EQ-5D)

대상자들의 중재 전후 삶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 관련 삶의 질 도구(EQ-5D)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어 왔다[24]. EQ-5D는 자기관리, 운동 능력, 일상 활동, 불안 및 우울, 통증 및 불편감을 포함한 총 5개 영역의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영역에서 건강 상태를 세 가지 수준으로 나누어 응답자가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를 기입하는 방식이다. 이 평가도구는 신뢰도(r=0.87)가 높게 나타났다[24].

두통영향지수(HIT-6)

두통 영향 지수(HIT-6)는 두통 환자의 지난 4주간 통증, 사회적 기능, 역할 수행, 인지력, 심리적 고통, 활력에 대해 6개 항목을 질문하여 평가한다[25]. HIT-6은 “항상 그렇다”에 13점, “매우 자주 그렇다”에 11점, “때때로 그렇다”에 10점,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에 8점, “드물게 그렇다”에 6점을 부여하여 점수 총합을 계산한다. 점수 범위는 36점에서 78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두통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HIT-6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ICC=0.83이다[25].

근 두께(Muscle thickness)

대상자들의 목빗근 두께 측정을 위하여 Mysono U6(Samsung, Suwon, Korea)의 M-mode를 사용하였다. 목빗근 두께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목을 신전한 상태에서 목 중앙부를 기준으로 바깥쪽 방향 5cm부위에 초음파 겔을 바르고 측정하였다[14]. 초음파 영상을 얻기 위하여 M-mode로 변환하여 근육의 이완된 자세(resting position)를 측정하였다. 이 평가의 검사-재검사(test-retest) 신뢰도가 높으며(ICC=1.00-1.00), 측정자 간 신뢰도 또한 높다(ICC=0.91-0.96)[14].

자료분석

자료 분석은 SPSS 소프트웨어(version 21.0, IBM, USA)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활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으며, 정규성 검정은 Shapiro-Wilk 검사를 사용하여 확인하였다. 성별 분포는 Chi-square 검사를 통해 분석하였고, 이를 제외한 일반적인 특성과 사전 검사 값의 동질성은 t-검정을 활용하여 평가하였다. 군 간 중재 전후 변화량 비교에는 독립표본 t-검정을, 군 내 중재 전후 종속변수의 변화량 비교에는 대응표본 t-검정을 적용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α)은 0.05로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1)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 참가한 대상자 총 36명 중 참여거부(n=4)로 제외되어 총 실험군 17명과 대조군 15명의 데이터가 수집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1).

(2) 중재 전과 후 VAS, NDI, EQ-5D, HIT-6 비교

VAS, NDI, EQ-5D, HIT-6는 두 군 모두 사전검사에서 동질성이 있었으며, 두 군 모두 중재 전과 후 유의한 감소가 있었다(p<0.05). 또한 VAS, EQ-5D, HIT-6 모두 두 군간 변화량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Table 2).

(3) 중재 전과 후 SCM muscle thickness 비교

SCM 근 두께는 두 군 모두 사전검사에 동질성이 있었다. 두 군 모두 중재 전과 후에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나(p<0.05), 두 군간 변화량의 차이는 없었다(p<0.05)(Table 2).

고찰

본 연구는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안구추적 운동이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는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들 모두 중재 전과 후 통증, 기능장애, 삶의 질, 두통영향지수, 그리고 목빗근 두께에서 유의한 변화량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추가적으로 안구추적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통증, 삶의 질, 두통영향지수에서 유의한 변화량의 차이를 보였다.

2017년도 미국에서 발표한 임상실무 지침서(clinical practice guidelines, CPG)에 의하면 목 통증을 1. 움직임 제한으로 인한 목 통증(Neck pain with mobility deficits), 2. 운동 협응 장애로 인한 목 통증(Neck pain with movement coordination impairments), 3. 두통을 동반한 목 통증(Neck pain with headache), 4. 방사통을 동반한 목 통증(Neck pain with radiating pain)등 총 4가지로 분류하였다.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목 통증의 경우 만성기 중재에서 근력과 지구력 운동(Strengthening and endurance exercise), 신경근 운동(Neuromuscular training)을 권고하였다[26]. 본 연구에 경우에도 참여한 대상자의 발병일은 평균 약 16주로 만성기에 해당하였으며, CPG에 권고에 따라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을 포함한 운동중재를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는 긴장성 두통의 압통점인 뒤통수밑근, 위등세모근, 목빗근, 더불어 눈둘레근의 이완을 목적으로 안구추적 운동을 적용함으로써 목의 협응력 증가와 이로 인한 안정성의 증가가 긴장성 두통과 만성 목 통증 완화에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사료된다.

Roh와 Chang[21]은 안구운동이 긴장성 두통의 증상의 완화와 기능,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더불어 긴장성 두통 치료에서 통증의 강도와 빈도 등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운동 효과의 검증과 더불어 엄격한 방법론적 기준을 통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긴장성 두통은 근육 긴장으로 인해 근골격계 및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통증을 유발하고, 목의 가동범위 감소 등 기능장애를 동반하여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27].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험에 참가한 대상자들 모두 중재 전,후 목의 통증감소과 더불어 삶의 질 평가에서도 유의한 향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p<0.05).또한 추가적으로 안구추적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 대조군과의 군 간 차이를 보였다(p<0.05).VAS에서는 총점을 기준으로 백분율한 결과 안구추적 운동을 적용한 실험군에서는 64.7%에서 46.6%로대조군에서는 63.8%에서 51.8%로 통증의 정도가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또한 실험군의 EQ-5D에서도 총점을 기준으로 백분율한 결과 안구추적 운동을 적용한 실험군에서 69%에서 81%, 대조군에서는 68% 73%로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 모두 만성 목 통증과 두통에 효과적인 안구추적 운동을 통해 긴장성두통의 개선이 목의 통증감소과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사료된다.

Sugaya 등[28]은 긴장성 두통을 가지고 있는 두통환자 79명을 대상으로 안구운동프로그램을 16주간 실시하여 두통영향지수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p<0.05). 두통영향지수는 두통으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생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이다[29].이에 본 연구에서도 실험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이 중재 전,후 두통영향지수에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5).또한 추가적으로 안구추적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감소하였다(p<0.05).두통영향지수에서는 총점을 기준으로 백분율로 계산한 결과 안구추적 운동을 적용한 실험군에서는 약 79%에서 약 70%로 감소하였으며,대조군에서는 약 78%에서 약 74%로 두통영향지수가 감소되었음을 확인하였다.이는 안구추적 운동이 눈과 목 주변부 근육조직들의움직임을 증가시켜 근육의 길이에 대한 변화가 나타나두통영향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사료된다.

긴장성 두통의 평가를 정량화 하기 위해서 목빗근의 정밀한 평가는 중요한 요소이다[30]. Vera등[31]은 만성긴장성두통을 가지고 있는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간 근력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목빗근 두께의 향상하였다고 보고하였다(p<0.05). 이에 본 연구에서도 실험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이 중재 전, 후 목빗근 두께의 유의한 향상을 보였으나(p<0.05), 두 군간 변화량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이는 두 군 모두에게 제공되는 신경근 자세조절 운동프로그램이 목빗근 두께에 영향을 미쳤다고 사료된다. 또한 왼쪽 목빗근 8.99 mm에 비해 오른쪽 목빗근은 7.66 mm 두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실험에 참여한 대상자들이 대부분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업군이며, 실험군에서는 88.89%, 대조군에서는 83.33%가 오른손잡이로 양측 목빗근 두께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본 연구는 긴장성 두통과 전방머리자세를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에게 안구추적 운동을 제시하여 이에 따른 효과를 살펴본 연구이다. 그러나 본 연구를 실시함에 있어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환자들의 평균연령 약 37세로 다른 연령대에게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둘째, 중재 후 후속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아 중재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 셋째, 긴장성 두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한 안구추적 운동 이외에도 다른 대안점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추후 이러한 제한점을 고려하여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보다 나은 운동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중재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

본 연구는 안구추적 운동프로그램이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의 통증과 기능장애, 삶의 질, 두통영향지수, 그리고 목빗근 두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로는 안구추적 운동을 실시한 실험군에서 통증과, 삶의 질, 두통영향지수의 유의한 향상이라는 결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긴장성 두통을 겸비한 만성 목 통증 환자에게 신경근 조절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안구추적 운동은 통증과 삶의 질 그리고 두통영향지수에 효과적인 중재방안으로 제시하는 바이다.

Figures
Fig. 1. Flow chart
Fig. 2. Eyeball tracking exercise
Tables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Experimental group(n=17) Control group(n=15) t/χ2 p
Sex (Male/Female) 10/7 8/7 -0.303 0.764
Age (year) 37.71±6.71a 36.46±7.12 0.507 0.616
Height (cm) 168.12±6.17 169.93±9.48 -0.607 0.548
Weight (kg) 61.88±8.52 64.93±11.77 -0.847 0.404
BMI (score) 21.78±2.02 22.34±2.54 -0.697 0.491
Onset (week) 16.94±6.19 16.61±7.71 0.143 0.887

aMean ± Standard deviation.

BMI: body mass index


Table 2

Comparison of before and after the intervention between groups

Experimental group (n=17) Control group (n=15) t(p)
VAS (point) Pre 6.47±0.55 6.38±0.46 0.574(0.569)
Post 4.66±0.52 5.18±0.47
Post-pre -1.82±0.37 -1.19±0.68 3.638(0.002)*
t(p) -20.759(0.000)* -7.413(0.000)*
NDI (score) Pre 16.17±3.91 18.00±3.25 -1.528(0.136)
Post 7.39±2.09 10.50±2.07
Post-pre -8.78±4.26 -7.50±3.50 0.872(0.396)
t(p) -8.733(0.000)* -9.086(0.000)*
EQ-5D (score) Pre 0.69±0.07 0.68±0.11 0.184(0.855)
Post 0.81±0.07 0.73±0.05
Post-pre 0.12±0.09 0.05±0.09 -2.234(0.039)*
t(p) 5.543(0.000)* 2.395(0.028)*
HIT-6 (score) Pre 62.33±2.40 61.50±2.12 1.104(0.278)
Post 55.28±3.23 57.78±3.12
Post-pre -7.06±3.90 -3.72±3.95 2.547(0.021)*
t(p) -7.670(0.000)* -3.95(0.001)*
Rt.Thickness of SCM (mm) Pre 7.36±0.27 7.53±0.34 -1.609(0.117)
Post 7.66±0.27 7.74±0.28
Post-pre 0.30±0.22 0.22±0.19 -1.581(0.132)
t(p) 5.747(0.000)* 4.788(0.000)*
Lt.Thickness of SCM (mm) Pre 7.81±0.23 7.86±0.30 -0.556(0.582)
Post 8.09±0.24 8.12±0.24
Post-pre 0.27±0.17 0.25±0.15 -0.659(0.518)
t(p) 6.875(0.000)* 7.132(0.000)*

aMean ± Standard deviation.

VAS : Visual analogue scale, NDI: neck disability index, EQ-5D: Euro Quality of Life 5 Dimension, HIT-6: headache impact index tes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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