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014년 250만 명, 2017년 258만 명, 2023년 264만 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총 인구대비 5.1%정도를 유지하고 있다[1]. 현대사회는 산업화로 인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와 환경문제 및 질병과 감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장애인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이 되는 원인을 살펴보면 사고가 33%이며 질환이 56%로 약 90%정도가 후천적 원인에 의해서 장애인이 된 것을 알 수 있다[1, 2]. 이는 우리 사회에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960년대 북유럽의 정상화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장애인의 사회통합은 강조되고 있다[3]. 우리나라의 장애인 복지법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등을 통해서도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이라고 볼 수 있다[3]. 장애인의 사회통합은 단순하게 지역사회에 장애인이 거주하고 함께하는 것을 넘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수용과 통합을 의미하며 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3].
장애인의 사회통합에는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편견 없는 수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4].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들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5, 6]. 우리 사회는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태도가 존재하며 편견 어린 시선으로 장애인을 바라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태도와 행동은 부정적 태도를 가지도 있는 경우가 많으며, 장애인을 열등한 존재로 보는 경우가 많다[4]. 특히 장애인들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없거나 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대신에 피상적인 판단이나 미신, 관습에 의해서 태도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7].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갑자기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또는 개인적 경험과 사건들을 통해서 오랜 시간동안 축적되고 형성된다[8].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나 부정적인 태도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 등을 야기하며 이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에도 방해요인이 되고 있다. 때문에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정확한 고찰 없이는 바람직한 장애인복지의 이념정립 및 장애인복지정책 수립과 비장애인의 태도변화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9]. 이를 위해서는 장애인들의 장애 특성이나 취약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긍정적으로 수용하려는 태도의 변화는 필수적이다.
특히, 대학생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학의 전공과 교양교육 등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기이다[10]. 따라서 대학생 시기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고정관념 등이 장애인에 대한 태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2, 6, 11].
본 연구에서는 장차 이 사회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의 장애인에 대한 태도와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조사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는 장벽을 허물고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장애에 대한 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B시와 C시 지역 2개 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자 2인이 해당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 작성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였으며 해당 설문지는 익명으로 연구를 위해서만 활용된다는 것을 공지하였다. 설문지는 D대학에서 200부, K대학에서 150부의 설문을 진행하였으며 설문대상 학과의 구성은 작업치료학과 68명, 간호학과 53명, 외식조리학과 30명, 게임공학과 60명, 태권도학과 40명, 경영학과 56, 뷰티산업학과 43명으로 총 350부의 설문지 중에서 내용이 누락된 16개의 설문지를 제외한 334개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연구에서 설문대상 인원은 최소 170명에서 최대 35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사전연구의 최대 인원인 350명을 설문대상 인원으로 선정하였다[3, 4, 6].
본 연구에서는 설문지를 사용한 설문조사를 통해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서 사용한 설문지는 Lee & Lee[12]가 사용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본 연구자들이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에 대한 태도 1개 문항에 대해 직접적 표현으로 수정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본 연구의 목적에 맞도록 새로이 구성하였다. 수정 후 다른 작업치료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문항의미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전체 문항은 5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긍정적 태도를 묻는 문항이 6개이며 부정적 태도를 묻는 문항이 33개이며 중립적 태도를 묻는 문항이 11개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 구성은 Table 1과 같다.
자료 분석은 윈도우용 SPSS 프로그램(ver. 25, IBM Corp.,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설문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적 빈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태도는 t-test를 사용해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334명으로 남자가 159명(47.6%), 여자가 175명(52.4%)였으며 학년은 1학년이 83명(24.9%), 2학년이 101명(30.2%), 3학년이 74명(22.2%), 4학년이 76명(22.8%)로 나타났다. 장애에 대한 교과목 수강 경험은 있는 학생이 136명(40.7%), 없는 학생이 198명(59.3%)였으며 장애 관련학과 질문에는 관련 학과학생이 121명(36.2%), 관련 없는 학과학생이 213명(63.8%)이었다. 가족이나 친척 중 장애인 유무에 대해서는 있는 학생이 85명(25.4%), 없는 학생이 249명(74.6%)이었으며 자원봉사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경험이 있는 학생이 201명(60.2%), 없는 학생이 133명(39.8%)이었다. 종교 유무에 대한 질문에는 종교가 있는 학생이 122명(36.5%), 종교가 없는 학생이 212명(63.5%)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성별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긍정적 태도 영역과 중립적 태도 영역, 그리고 전체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부정적 태도영역에서도 남학생이 더 높은 점수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관련 교과목의 수강여부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장애관련 교과목 수강여부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긍정적 태도 영역과, 중립적 태도 영역, 전체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 태도영역에서는 점수의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관련 학과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장애관련 학과 여부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장애관련 학과의 소속여부는 장애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가족 중 장애인 여부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6과 같다. 가족 중 장애인 여부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부정적태도 영역과 전체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대학생의 경우 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애관련 기관 자원봉사 경험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자원봉사 경험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모든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교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8과 같다. 종교의 유무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는 부정적 태도 영역과 중립적 태도영역, 전체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장애에 대한 태도를 설문지를 통해서 알아보고자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 태도로 분류하였으며 대학생의 성별, 관련수업, 가족 중 장애인여부, 관련 학과, 자원봉사, 종교유무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긍정적 태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성별, 장애관련 교과목 수강이었으며 부정적 태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성별, 가족 중 장애인여부, 종교로 나타났다. 중립적 태도에는 성별, 장애관련 교과목 수강, 종교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전체영역에는 성별, 장애관련 교과목 수강, 가족 중 장애인여부, 종교가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성별에 따른 장애인에 대한 태도이 있어서는 남자대학생이 더 긍정적 태도와 중립적 태도를 보였으나 전체영역에서는 부정적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장애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선행연구에서도 성별에서 남성이 긍정적 태도를 나타낸 선행연구[5, 13, 14]와는 동일한 결과를 보였으나 반대로 여성이 더 긍정적 태도를 보인다는 선행연구[2, 9, 15]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음을 보였던 선행연구[16, 17, 18, 19]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장애관련 교과목의 수강여부에 있어서는 장애관련 교과목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이 더 긍정적인 태도와 중립적 태도를 보였으나 전체 영역에서는 유의한차이는 있으나 평균점수는 동일하였다. 장애 관련 학과여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활, 특수교육, 간호, 작업치료, 물리치료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타 전공 학생에 비해서 장애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라고 나타난 선행연구와 일치하지 않았다[20, 21, 22, 23]. 장애관련 교과목을 수강하지 않은 학생들에게서 오히려 더 긍정적이고 중립적인 태도가 나타난다는 것은 장애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학과가 재활관련 학과로서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지식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접근을 통해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재활관련 학과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복지계열 학과 학생들보다 낮았던 Seo 등[18]의 연구와 재활관련 학과의 학생들보다 비 재활관련 학과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Shin 등[10]의 연구결과와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애 관련 학과의 여부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 또한 장애와 관련된 전공지식의 습득이나 교육 등이 장애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는 것과는 관련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가족 중 장애인여부에 있어서는 가족 중 장애인이 있는 학생들이 더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전체영역에서도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경우 장애인식이 별다른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다는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한다[2, 18]. 이는 친인척이나 친구 중에서 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인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다는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다[10, 24]. 본 연구에서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응답자들의 경우 장애인 자녀 또는 형제로 인한 부정적 경험이나 갈등 또는 장애에 대한 치료를 위한 경제적 부담 등이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자원봉사 경험의 유무는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별다를 영향이 없었다. 이는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의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긍정적이었다는 선행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25, 26, 27]. 그러나 장애인 관련 기관 봉사활동에서 부정적 경험을 한 경우 반대로 부정적 태도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 Kim & Park[28], Lee 등[4]의 연구에서 장애인과의 상호작용과는 별개로 장애에 대한 태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종교여부에 있어서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전체영역에서도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일반인들의 장애에 대한 태도에서 종교가 있는 사람들이 장애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라는 Lee & Lee[1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종교기관의 경우 장애인에 대한 복지차원의 지원과 교육이 많이 이루지고 있으며 관련기관도 많이 있기 때문인 결과로 사료되나 학생들의 경우 일반인과 달리 종교를 가지고 있으나 일반인에 비해 종교활동이나 종교기관의 복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적 인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선행연구의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으나 상반된 결과를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이는 사회의 변화에 따라 장애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장애에 대한 태도는 개인의 일반적 특성만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고도 볼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복합적인 요소들을 바탕으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모두 300여명으로 많으나 연구대상자를 무작위 선정한 것이 아니라 부산과 경남의 2개 지역 2개 대학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기가 어렵다는 것과 대학생들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들이 있었으나 특정 학과 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으로 본 연구의 결과와 선행연구들을 비교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추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과 학과를 대상으로 하여 표본을 추출하여 장애에 대한 태도와 인식 등 다양한 관점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장애에 대한 태도를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차별하는 장벽을 허물고 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기여하고 장애에 대한 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장애인에 대한 대학생의 태도에 영향을 주는 것은 성별, 장애관련 교과목 수강여부, 가족 중 장애인 여부, 종교로 나타났다. 이는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일치하지 않는 결과도 있었다. 장애인에 대한 우리사회의 정책과 인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사회의 장애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서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해서 긍정적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저자들은 연구, 저작권 및 출판과 관련하여 잠재적인 이해충돌이 없음을 선언합니다.
Consist of questionnaire
Attitude | Number | Total |
---|---|---|
Positive | 10, 11, 12, 13, 42, 49 | 6 |
Negative | 2, 5, 7, 8, 9, 15, 16, 17, 18, 19, 20, 22, 23, 24,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9, 40, 43, 45, 46, 47, 48, 50 | 33 |
Neutral | 1, 3, 4, 6, 14, 21, 25, 37, 38, 41, 44 | 11 |
Total | 50 |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rvey participants (N=334)
Division | N | % | |
---|---|---|---|
Gender | Male | 159 | 47.6 |
female | 175 | 52.4 | |
Grade | 1 | 83 | 24.9 |
2 | 101 | 30.2 | |
3 | 74 | 22.2 | |
4 | 76 | 22.8 | |
Disability-related curriculum | Yes | 136 | 40.7 |
No | 198 | 59.3 | |
Relevant department | Yes | 121 | 36.2 |
No | 213 | 63.8 | |
Family member with disabled | Yes | 85 | 25.4 |
No | 249 | 74.6 | |
Volunteer experience | Yes | 201 | 60.2 |
No | 133 | 39.8 | |
Religion | Yes | 122 | 36.5 |
No | 212 | 63.5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gender
Gender | M±SD | p | |
---|---|---|---|
Positive | Male | 15.42±4.62 | 0.004 |
Female | 15.34±3.41 | ||
Negative | Male | 110.48±15.74 | 0.092 |
Female | 108.67±13.88 | ||
Neutral | Male | 28.96±6.14 | 0.001 |
Female | 28.23±4.37 | ||
Total | Male | 159.24±22.60 | 0.008 |
Female | 157.56±18.17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disability-related curriculum
disability-related curriculum | M±SD | p | |
---|---|---|---|
Positive | Yes | 14.99±2.91 | 0.000 |
No | 15.64±4.63 | ||
Negative | Yes | 109.84±13.29 | 0.078 |
No | 109.32±15.78 | ||
Neutral | Yes | 28.18±4.31 | 0.006 |
No | 28.85±5.87 | ||
Total | Yes | 158.36±17.52 | 0.011 |
No | 158.36±22.18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relevant department
Relevant department | M±SD | p | |
---|---|---|---|
Positive | Yes | 15.21±3.91 | 0.385 |
No | 15.47±4.10 | ||
Negative | Yes | 111.44±14.53 | 0.931 |
No | 108.45±14.87 | ||
Neutral | Yes | 28.60±5.19 | 0.829 |
No | 28.57±5.36 | ||
Total | Yes | 160.81±20.25 | 0.971 |
No | 156.97±20.38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family member with disabled
Family member with disabled | M±SD | p | |
---|---|---|---|
Positive | Yes | 15.32±3.75 | 0.614 |
No | 15.40±4.13 | ||
Negative | Yes | 111.99±16.33 | 0.027 |
No | 108.69±14.17 | ||
Neutral | Yes | 29.18±5.43 | 0.219 |
No | 28.37±5.24 | ||
Total | Yes | 161.81±22.83 | 0.019 |
No | 157.18±19.39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volunteer experience
Volunteer experience | M±SD | p | |
---|---|---|---|
Positive | Yes | 15.07±4.11 | 0.338 |
No | 15.84±3.88 | ||
Negative | Yes | 108.74±14.02 | 0.220 |
No | 110.74±15.63 | ||
Neutral | No | 28.31±5.38 | 0.740 |
No | 28.98±5.16 | ||
Total | Yes | 157.10±19.28 | 0.175 |
No | 160.27±21.89 |
Students' attitudes toward the disabled according to religion
Religion | M±SD | p | |
---|---|---|---|
Positive | Yes | 15.48±4.04 | 0.432 |
No | 15.32±4.03 | ||
Negative | Yes | 109.70±16.29 | 0.025 |
No | 109.43±13.91 | ||
Neutral | Yes | 28.52±5.79 | 0.031 |
No | 28.61±5.00 | ||
Total | Yes | 158.92±23.11 | 0.001 |
No | 158.04±18.69 |